이른아침, 알람소리에 깬 상민이에 옹알거림으로 잠에서 깨었습니다. 시간을 확인하고 잠시동안 상민이와

 

 노닥거리다 거실로 나오니 평상시 아침과는 다른 한기가 피부를 통해 느껴졌습니다.

 

 배란다 밖으로 보이는 파란하늘... 이제 겨울이 오는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애기때문에 눈을 비비며 일어나는

 

 상민엄마와 몇마디 얘기하고 출근준비를 하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차밖으로 보이는 사람들에 모습은 한겹 더 껴입은 모습과 미처 준비하지 못해 몸을 한껏 웅크리고 있는 모습들

 

 이더군요. 오랜만에 차 안에 히터를 틀고 언손을 녹이며 운전을 하여 회사로 들어왔습니다.

 

 출근하는 사람들마다 인사는 '날이 많이 추워졌네요~' 더군요. 잠시 가을이구나란 생각을 했는데 올해 겨울은

 

 이렇게 빨리 찾아오는가 싶습니다. 요며칠 부석사 은행나무길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풍광이 괜찮을

 

 때 찾아가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날이 추워졌습니다. 저희 상민이도 아침에 보니 콧물을 주루룩~ 흘리고 있던데, 이곳을 찾는 제가 아는 모든분들은

 

 감기걸리지 않고 가을, 겨울을 즐겁게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래봅니다.